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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토피아 줄거리 명대사 결말

by talk2129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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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토피아'

 

줄거리

인간들과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동물들의 도시 주토피아. 이곳에서 태어난 꼬마 토끼 주디 홉스는 어릴 때부터 경찰을 꿈꾼다. 하지만 주디의 부모와 다른 친구들은 토끼는 홍당무나 캐고 살라며 그녀의 꿈을 철저히 짓밟는다. 뿐만 아니라 어렵사리 입학한 경찰학교에서도 주디는 작은 체구 때문에 하는 훈련마다 낙제점을 받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녀는 반드시 경찰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악착같이 버텨냈고 마침내 뛰어난 실력으로 경찰학교의 수석졸업생이 되어 형사가 된다. 하지만 범인을 잡는 일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그녀에게 주어진 일은 겨우 주차단속에 불과했다. 그녀는 고작 이런거나 하려고 경찰학교를 수석졸업한게 아니라고 상관에게 항의도 해봤으나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러나 무시라면 어릴때부터 지겹도록 받았기에 거기서 상처받지 않았고, 주디는 까짓것 위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두배로 하겠다는 일념으로 착실하게 주차단속을 한다. 어느날 주디는 아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에 왔지만 여우는 교활한 족속이라는 이유로 자식이 보는 앞에서 철저하게 무시당하는 닉 와일드를 보게된다. 부자의 모습을 보던 주디는 토끼라고 무시당하던 어린시절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가게 주인에게 위생법 위반을 빌미로 그들을 다른 손님들과 동등하게 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닉과 가까워진다. 그런데 이후 주디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된다. 닉이 아들과 아이스크림을 불법 판매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아들이라고 생각했던 여우는 아들이 아닌 동업자였다. 그제야 그녀는 그가 능구렁이 사기꾼이란걸 알고는 불법판매죄로 체포하겠다고 하지만 닉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으며 미리 준비해둔 꼼수를 보여주며 자신을 체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받아친다. 또한 그는 그녀에게 '누구나 주토피아에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주디에게 '넌 경찰이 아니야'라고 조롱까지 하고는 사라진다. 주디는 닉의 조롱과 주차단속에 대해 항의하는 동물들에게 시달리느라 경찰에 대한 사명감 마저 없어지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우연찮게 가게 재고를 훔쳐 달아나는 족제비를 보고는 잽싸게 쫓아가 체포한다. 그러나 경찰서장은 이런 그녀를 포상은 커녕 서장실에 데려가 근무지 이탈과 상관 명령 불복종, 그리고 체포 과정에서 일어난 소요 등을 이유로 야단만 쳤다. 바로 그때 서장실에 한 수달부인이 찾아와 없어진 남편을 빨리 찾아달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단서와 이미 투입된 실종 수사 인력이 있었기에 서장은 수달 부인을 말로 타이르며 그냥 내보내려고 한다. 보다 못한 주디는 자신이 직접 찾겠다고 나섰다. 서장은 형사도 아닌 주차요원이 무슨 사건수사를 하냐며 계속되는 주디의 명령 불복종에 해고까지 하려고 했다. 그러나 때마침 등장한 주토피아 시장의 비서 벨 웨더가 그녀의 사명감에 감탄을 해 시장에게 주디의 수사 시작을 알려버린다. 결국 서장은 해고를 무르고 수사를 허락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조건이 붙었는데 다른 경찰들이 보름이 넘어도 해결못한 일을 단 이틀만에 해결할 것.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형사를 그만둘 것. 여차하면 직장을 잃을 수도 있었지만 주차딱지만 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며 주디는 덜컥 수락해버린다. 단서라고는 수달이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사진이 고작이었지만 주디는 사진 속에서 사진에 찍혀있던 뜻밖의 동물들을 발견한다. 바로 닉과 그의 동업자였다. 그녀는 닉에게 가 사진을 보여주며 수달에 대해 물어봤지만 그는 경찰수사에 협조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그가 아이스크림 판매를 하며 매일 큰 돈을 벌지만 세금은 그동안 단 한푼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탈세혐의로 체포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결국 닉은 그녀를 도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실종된 수달을 찾기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그러는 동안 둘은 경찰과 사기꾼 신분을 넘어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명대사

"두려움은 그냥 그 자체일 뿐이야"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어!"

"과거의 네가 어떤 사람인지 정하게 하지마 미래의 모습이 네가 되게 해"

"고민이 생겼을 땐 하나씩 조금씩 해결하면 돼"

"항상 가장 어려운 길을 택하고 그 길을 걸어가"

"욕망과 노력은 최고의 조합이야"

"서로가 이해하려고 노력할수록 우리 각자가 더 뛰어날거야."

"어떤 동물이든 마찬가지지만 변화는 네 자신부터 시작하는거야."

"삶은 조금 복잡하고, 우리 모두는 실수를 해"

"두려움 때문에 서로 등돌리지 마세요"

 

결말

라이온하트 시장이 체포되면서 사건은 해결되는 듯 보였지만, 주디는 여전히 퇴행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는 점을 깨닫는다. 그녀는 기자회견에서 육식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퇴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실수로 하게 되고, 이 발언은 순식간에 퍼지며 사회적으로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 사이의 갈등이 심화된다. 닉역시 이 발언에 상처를 받고 주디와 멀어진다. 주디는 자신이 본의 아니게 편견을 조장했다는 사실에 자책하며 경찰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던중, 주디는 퇴행 현상이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녀는 곧바로 주토피아로 돌아와 닉을 찾아가 사과하고, 함께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한다. 수사를 진행한 끝에, 주디와 닉은 주토피아의 부시장 벨웨더가 모든 사건의 배후였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벨웨더는 초식 동물들이 더 많은 권력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특정한 약물을 사용해 육식 동물들이 퇴행하는 것처럼 조작했던 것이다. 그녀는 사람들이 육식 동물들을 두려워하게 만들고 초식 동물들이 도시를 지배하도록 하려 했다. 주디와 닉은 힘을 합쳐 벨웨더의 범죄를 증거로 남기고, 그녀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퇴행 사건이 조작된 것이었음이 밝혀지자, 주토피아는 다시 평화를 되찾는다. 이후 주디는 정식 경찰로 인정받고, 닉 또한 경찰이 되어 그녀의 파트너가 된다. 영화는 닉과 주디가 함께 순찰을 도는 장면과 함께, 차별과 편견을 극복한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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